24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13승 도전에 나서는 류현진(32·LA 다저스)이 최근 타격감이 좋은 신인 포수 윌 스미스(24)와 호흡을 맞춘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양키스-LA 다저스전을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공을 받을 선발 포수로 스미스를 냈다.
올해 신인인 스미스는 88타수 28안타로 타율 0.318의 높은 타율을 기록중이며, 12홈런, 31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 토론토와의 3연전 중 2경기에 선발출전해 각각 홈런을 1개씩 기록하기도 했다. 류현진과는 올 시즌 2경기, 13이닝 동안 호흡을 맞췄는데, 이 때 류현진이 내준 자책점은 0이다.
스미스는 선발 3번타자로도 나선다. 다저스는 AJ 폴락(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스미스 등 우타자들을 1~3번 타순에 전진배치 했다. 이어 코디 벨린저(우익수)-맥스 먼시(1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코리 시거(유격수)-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류현진(투수)순으로 타석에 선다.
류현진이 상대하는 양키스 역시 우타자들을 대거 선발 타선에 포함시켰다. DJ 르메이휴(1루수)-애런 저지(우익수)-글레이버 토레스(2루수)-개리 산체스(포수)-디디 그레고리우스(유격수)-지오 우르셀라(3루수)-브렛 가드너(중견수)-카메론 메이빈(좌익수)-제임스 팩스턴(투수)순이다. 그레고리우스와 가드너, 팩스턴을 뺀 6명이 오른쪽 타석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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