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40·이탈리아)이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PSG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부폰과 1+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01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유벤투스 선수로 뛰어온 부폰은 “축구 인생 처음으로 내 조국이 아닌 곳에서 뛰게 됐다”며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PSG 구단과 팬들이 꿈꾸는 바를 알고 있다. 내 에너지와 경험, 승리를 향한 갈망을 내 새로운 클럽에 쏟아붓고 싶다”고 구단을 통해 밝혔다.
부폰은 유벤투스에서의 655경기, 이탈리아 대표팀에서의 176경기를 포함해 총 1051경기에서 골키퍼 장갑을 끼고 뛰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9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3번 섰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탈리아가 유럽 예선에서 탈락해 러시아 월드컵에는 나서지 못했다.
어느덧 불혹이 됐지만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뽑는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됐다. 당시 함께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네이마르와 다니 아우베스와는 일단 같은 팀 소속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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