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장미란’ 이선미(18·경북체고)가 장미란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 여자 역도 주니어 기록을 15년만에 깼다.
대한역도연맹은 지난 6일에서 11일까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경기대회 여자 고등부 90㎏ 이상급(최중량급)에 출전한 이선미가 인상에서 121㎏을 들어올려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종전 여자 인상 주니어 기록은 장미란이 20세 때인 2003년 10월 전국체전에서 들어올린 120㎏이었다.
이선미는 이 대회에서 용상 146㎏을 들어올려 합계 267㎏로 우승했다. 합계 기록은 이선미가 지난해 6월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고부 90㎏ 이상급에서 기록한 한국 학생 신기록 263㎏을 다시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당시에도 장미란이 2001년 세웠던 전국체전에서 기록한 학생 신기록을 깬 것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다만 이선미는 아직 용상(156㎏)과 합계(275㎏)에서는 장미란이 보유한 여자 최중량급 주니어 기록을 깨지는 못했다.
'각본은 없다 > 그리고 다른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7일]페더러, 윔블던 29세트 연속 승리…16강행 (0) | 2018.07.28 |
---|---|
[6월19일]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 AG 이어 세계선수권 출전도 추진 (0) | 2018.06.26 |
[5월26일]르브론 '트리플더블'급 활약…NBA 동부 결승, 최종전으로 (0) | 2018.06.06 |
[5월8일]스포츠토토, 10일 박승희 공식 은퇴식 연다 (0) | 2018.05.18 |
[3월24일]'팀 킴', 세계선수권 6강서 미국과 격돌 (0) | 2018.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