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메이저리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1·뉴욕 양키스)가 대체선수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 대체선수 3명을 추가 발표하며 다나카와 피츠버그 마무리 펠리페 바스케스, 밀워키 우완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가 올스타전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나카는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이 최근 등판에서 왼쪽 어깨 소흉근에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대체선수로 선발됐다. 다나카가 빅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건 두번째로 2014년 이후 5년만이다. 다나카는 올 시즌 5승5패, 평균자책 3.86을 기록중이다. 빅리그 올스타전에 일본인 선수가 참가하는 것은 2017년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이후 2년만이다.
양키스는 기존 아롤디스 채프먼, DJ 르메이휴, 글레이버 토레스, 개리 산체스까지 5명을 올해 올스타로 배출하게 됐다.
바스케스와 우드러프는 애리조나의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밀워키 불펜 에이스 조쉬 헤이더가 각각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되면서 추가 선발됐다고 MLB.com은 전했다. 바스케스는 올 시즌 34경기에서 19세이브를 거두는 동안 평균자책 2.19를 기록중이다. 우드러프는 평균자책이 3.67이지만 10승(3패)을 거둬 이 부문에서 류현진(LA 다저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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