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7월 말 8월 초’ 도로혼잡 예상
ㆍ절반은 “경제적 이유로 포기”
올여름 휴가자의 절반 가까이가 7월30일~8월5일에 휴가를 갈 것으로 조사돼 7월30~31일 고속도로 혼잡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휴가자의 13%가량이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낼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9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계 교통수요 분석 결과를 보면 휴가자 중 해외휴가를 계획 중인 응답자는 12.9%였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의 8.6%보다 4.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전체 응답자 중 휴가(여행)를 계획 중인 사람의 비율은 21.2%로,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줄었고, 휴가를 계획하지 않는 사람은 57.7%로 지난해(54.1%)보다 3.6%포인트 늘어났다. 휴가를 가지 않는 이유는 ‘생업(사업)상의 이유’(31.4%), ‘휴가비용 부담’(23.8%) 등 경제적 이유가 절반을 넘었다.
휴가자들 중 46.0%가 8월 첫째주(7월30일~8월5일)에 휴가를 가겠다고 답했다. 가구당 평균 휴가비용은 국내 65만8000원, 해외 385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7일간을 ‘여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하루 평균 열차 8회, 고속버스 234회, 항공기 13편, 여객선 190회를 늘리는 특별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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