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대학생과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 5개 지구 1901가구 입주자를 다음달 14~18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공고가 나는 행복주택 지구는 서울 마천3, 경기 고양삼송, 화성동탄2, 포천신읍, 충북 충주첨단산단지구다. 총 148가구를 모집하는 마천3지구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가까우며, 임대료는 사회초년생용 전용면적 21㎡ 기준 월 9만원(보증금 5500만원)에서 월 24만원(보증금 1800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고양삼송 지구는 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과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총 832가구가 공급된다. 임대료는 사회초년생용 전용면적 21㎡ 기준 월 6만원(보증금 3800만원)~19만원(보증금 500만원)선이다.
동탄2신도시 내 위치한 행복주택 동탄2지구는 총 608가구 공급되며 사회초년생용 전용면적 21㎡ 기준 월 임대료가 6만원(보증금 3200만원)에서 18만원(보증금 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충주신도시 내 위치한 충주첨단산단지구는 295가구 입주자를 모집하며, 산단근로자의 경우 전용면적 26㎡ 기준 월 임대료가 6만원(보증금 1500만원)에서 10만원(보증금 300만원) 내로 책정된다. 포천시 노후공무원 관사를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한 포천신읍 지구는 18가구 공급된다. 임대료는 사회초년생용 전용면적 20㎡ 기준 월 7만원(보증금 2600만원)에서 16만원(보증금 500만원)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행복주택이 건설된 시·군이나 연접 시·군에 위치한 학교·직장에 근무해야 입주할 수 있다. 모짐공고는 오는 28일부터 실시되며, 접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다음달 14~18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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