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의 에이스 역할을 해오던 프랭키 몬타스(26)가 금지 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22일 MLB.com에 따르면 몬타스는 최근 약물 검사 결과 경기력 향상 물질 중 하나인 오스타린에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에 따라 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
몬타스는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를 통해 낸 성명을 통해 “고의적으로 금지된 약물을 복용할 생각은 없었다. 최근 구매해 섭취한 영양제를 복용하면서 문제의 성분도 함께 복용하게 된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몬타스는 “리그의 규정을 존중한다. 내 실수로 벌어진 일에 대해 구단과 팬들, 동료들,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했다.
몬타스는 올 시즌 생애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었다.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류현진(32·LA 다저스)과 같이 시즌 9승(2패)을 올리고 있었고 평균자책도 2.70을 기록하던 중이었다. 지난 20일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1실점 호투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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