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우리카드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서울 우리카드 위비가 새 사령탑으로 신영철 전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감독(54)을 선임했다.
우리카드는 13일 “2017~2018 V리그 종료 후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가 다각적인 검토를 거쳤다”며 “검증된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신영철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신 감독의 지도자 경험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했다”며 “팀의 변화를 가장 잘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신 감독을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현역 시절 ‘컴퓨터 세터’로 유명했던 신영철 신임 감독은 2004~2007년 LIG손해보험 감독, 2010~2013년 대한항공 감독,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전력 감독을 맡았다. 한국전력 감독으로는 전광인·서재덕 등 젊은 선수들을 바탕으로 포스트시즌에도 두 번 진출했다.
신 감독은 “선수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며 “이기는 배구, 우리카드의 창단 첫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감독의 계약 조건은 감독과 구단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카드를 이끌었던 김상우 감독은 지난달 시즌 종료와 함께 자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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