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광화문 ‘2024 부활절 퍼레이드’ 관련 교통 통제 구간. 서울시 제공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30일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려 0시부터 밤 11시까지 광화문 앞 세종대로가 전면통제되고 일대 도로들이 부분적으로 통제된다고 서울시가 29일 밝혔다.

부활절 퍼레이드는 한국교회총연합 주최로 열린다. 30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는 퍼레이드가,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기념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서울시와 퍼레이드 사무국은 안전한 보행을 위한 안전펜스, 라바 콘 등으로 안전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관리 요원 등을 대거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변 도로의 전체 혹은 일부 차선도 통제된다.

서울시는 “세종대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하고,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은 폐쇄된다”며 “종로로 이동하려는 시민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걷거나 지하철로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버스정류장 및 차내에 부착된 우회 운행 안내문을 참고해 우회 경로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30일 서울 광화문 ‘2024 부활절 퍼레이드’ 관련 교통 통제 구간 (자료 : 서울시)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