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이다.
서울시는 시의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이 커뮤니케이션·시티브랜딩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공공장소에서 청소년의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예스! 키즈존!’이 서비스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예스! 키즈존!’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티근린공원에 설치돼 있다. 청소년들이 깃발 올리기, 외줄타기, 황금열쇠 찾기를 통해 신체활동을 하면서 또래 집단끼리 자연스러운 소통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년간 폐쇄됐던 서울역 주차 램프를 예술 전시공간으로 바꾼 ‘도킹서울’도 퍼블릭아트 부문 본상을 받았다. 도킹서울은 떨어져 있던 2개의 주차 램프를 연결해 우주와 서울, 가상과 현실, 과학과 예술을 연결하는 7개의 예술작품으로 구성한 것으로 연간 3만2000명의 시민이 찾고 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는 2021년 공공문화예술공간 홍제유연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공공미술,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연달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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