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및 관련 특별검사,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이 대장동 개발사업 자산관리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로부터 받은 50억원 관련 판결 및 수사 관련 공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사위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최재해 감사원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법안을 상정한 뒤 소관부처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 때 현안 관련 법사위원들의 질의도 예상된다. 검찰이 조만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만큼 관련 질의와 한동훈 장관의 답변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도 오전 10시부터 외교부, 통일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들을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관련 정부의 지원 상황과 한국 교민, 유학생, 여행객 피해 관련 보고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통위 국민의힘 간사인 태영호 의원의 최근 제주 4·3 사건 관련 발언 질타도 예상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경제재정소위원회를 열고 재정준칙 도입을 담은 재정건전화법안 제정안 및 국가재정법 개정안, 서비스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를 마친 법안은 오후 예정된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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