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설이 돌던 2019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조쉬 린드블럼에 대한 보류권을 두산이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두산 구단은 4일 린드블럼에 대한 보류권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달 25일 보류선수 명단에는 린드블럼을 포함하면서 보류권을 유지한채 재계약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린드블럼에 대한 메이저리그 및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의 관심이 높다는 소식이 잇달아 전해졌다. 린드블럼이 두산과 재계약하리란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이 많았고, 두산은 에이전트와의 협의 끝에 보류권을 포기하기로 했다.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를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하지 않은 데 이어 린드블럼의 보류권마저 포기하면서 올해 우승을 함께한 외인 원투펀치를 모두 놓아주게 됐다. 두산은 새 외인 투수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린드블럼의 미국 진출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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