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일 송영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의 정무실장으로 박영순 의원을, 수행실장으로 오영환 의원을 임명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각 후보 캠프에서 일했던 대변인들도 선대위 대변인으로 대거 추가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같은 선대위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전날 선대위 본부를 16개에서 6개로 축소하는 쇄신방안을 발표했고, 이날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공보단 구성원은 유임하고 신임 대변인단을 추가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영순 의원은 대전 대덕구를 지역구로 둔 초선의원이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다. 선대위 쇄신 전에는 상임선대위원장실 공동수행실장을 맡았다. 오영환 의원은 경기 의정부시 갑 지역구 초선의원으로 당내 경선 기간 이낙연 전 대표 수행실장을 맡았다. 선대위 쇄신 전에는 박 의원과 함께 상임선대위원장실 공동수행실장 직을 맡았다.
민주당은 대변인 12명과 외신대변인 1명을 추가 임명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의 경선 캠프뿐 아니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경선 캠프에서 일했던 인사들도 대거 합류했다. 이 전 대표 캠프 출신으로는 김영웅·김효은 대변인이, 정 전 총리 캠프 출신으로는 정기남·경민정 대변인 등이 합류했다. 염승열 국제변호사는 외신대변인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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