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집 ‘서울시 교통문화상’ 대상 수상

서울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서 실시하는 전동휠체어 교육. 서울시 제공

 

17년간 교통사고를 당한 장애인 상담을 해 온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집이 2024년도 서울시 교통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23일 올해 서울시 교통문화상 수상자로 총 6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을 받게 된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집은 교통사고 장애인 상담 외에도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 관련 장애인 복지사업을 해 왔다. 전동휠체어 안전교육, 교통안전 지킴이 자원봉사자 육성에도 힘썼다.

최우수상은 120다산콜재단 김선화 주임, 박영희 모범운전자회 강북지회장에게 돌아갔다. 김 주임은 대규모 행사, 교통 통제 상황 등 주요 정보를 업무별·시기별 매뉴얼로 만들어 120다산콜 이용자에게 교통 관련 상담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왔다. 박 지회장은 지역의 혼잡한 교차로에서 10여년간 교통질서 업무를 해 오고 산간지역 초등학생 교통 체험학습, 교통안전 캠페인 등 봉사활동도 했다.

전성배 라이더유니온 서울지부장 등이 우수상을 받게 됐다. 전 지부장은 교통 관련 기관에서 이륜차 전문 교통안전 전문 강사로 활동해왔다. 이밖에 서울장미축제 등 지역 행사 시 교통질서 유지를 해 온 현기태 모범운전자회 중랑지회장, 수소충전소를 서울 곳곳에 설치해 온 서울에너지공사 모빌리티충전사업부도 각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