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인어’로 유명했던 수영 국가대표 출신 최윤희씨(52)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서면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차관 3명,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최씨가 문체부 2차관에 임명됐음을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체육인이 차관에 선임된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한국 사격의 전설’ 박종길 문체부 2차관에 이어 두번째다.
최 신임 차관은 15세 때인 1982 뉴델리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여자 배영 100m와 200m, 개인혼영 200m에서 모두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해 3관왕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4년 뒤인 1986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도 배영 100m와 200m에서 역시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해 아시안게임에서만 금메달 5개를 땄다
1986년 선수생활을 은퇴한 뒤 모델과 TV 리포터 등으로 활동했고, 1991년 가수 유현상씨와 결혼한 뒤에는 육아 등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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