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가 지난달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회말 만루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KIA 이범호가 지난달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회말 만루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KIA 이범호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의 추격을 알리는 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범호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KIA-넥센전 6회초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1사 1루에서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맞아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뒤, 7구째 몸쪽으로 시속 146㎞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

5회초 2점을 먼저 냈지만 5회말 바로 5점을 실점해 역전당한 KIA는 2-5로 뒤지던 상황에서 나온 이범호의 투런 홈런으로 4-5 추격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첫 홈런이자, 이범호가 포스트시즌에서 쏘아올린 통산 9번째 홈런이었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