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림(24·한국체대)이 국내 스노보드 여자 알파인 선수 중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대회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정해림은 지난 8일 오스트리아 바트 가슈타인에서 열린 2018~2019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대회전 대회에서 예선기록 1분2초86으로 13위를 기록해 16명이 출전하는 결선에 진출했다. 정해림은 결선 토너먼트 1차전에서 평창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셀리나 요르그(독일)에 패해 대회를 14위로 마쳤지만, 국내 여자 스노보드 알파인 선수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대회 본선에 진출 기록을 세웠다. 정해림의 기존 최고 성적은 지난해 1월 불가리아 반스코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기록한 예선 17위였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 출전한 평창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배추보이’ 이상호(24·한국체대)는 예선을 22위로 마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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