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음식점 1267곳 위생 등 점검
S등급 120곳에 ‘특별 현판’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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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지난해 실시한 식품위생컨설팅에서 ‘우수업소 S등급’을 받은 음식점 120곳에 현판이 부착됐다고 7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4~10월 규모 50~100㎡ 일반음식점 1267곳에 ‘찾아가는 식품위생컨설팅’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이 음식점을 방문해 법적 서류, 개인위생, 시설·환경, 설비·도구 관리, 보관, 조리공정 등을 점검했고, 업소별로 문제점을 진단해 실행 가능한 개선책을 제시했다.
중구는 컨설팅 배경에 대해 “서울시 자치구 중 면적 대비 음식점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이 중구”라며 “명동, 북창동 등 관광특구와 대형 업무 상권, 전통시장 40여곳이 밀집해 있어 수많은 내·외국인이 음식점을 방문해 식사를 즐긴다”고 설명했다.
컨설팅에서 S등급을 받은 곳은 9.5%인 120곳이었다. A등급은 48.7%, B등급은 33.9%, C등급은 7.2%, D등급은 0.7%였다.
중구는 이 중 S등급 120곳에는 지난달 특별 현판을 부착했다. 중구는 “S등급 업소에는 현판을 걸게 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모범사례를 확산토록 할 것”이라며 “미흡한 업소에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하고, 컨설팅을 거부한 업소는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문가와 영업주가 문제점을 공유하며 이를 개선하도록 해 영업주들이 스스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했다”며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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