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 이보근이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와 최대 4년 19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키움 구단은 29일 이보근과 계약기간 3+1년,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옵션 최대 8억원(4년 기준) 등 최대 19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보근은 구단을 통해 “계약을 하게 돼 홀가분하다. 무엇보다 히어로즈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 가게 돼 기쁘다”며 “고참으로서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 올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보근은 서울고를 졸업한 뒤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다. 현대 선수단을 승계한 창단한 히어로즈에서도 계속 뛰며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통산 12시즌 동안 35승36패, 81홀드와 15세이브를 거두고 평균자책점 4.42를 올렸다. 이날 연봉 계약 대상자들과의 협상을 마치고 이보근과도 계약한 키움은 “아직 계약하지 않은 FA 김민성과도 조만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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