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마포열차순환버스 앞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21일 관내 관광명소와 상권을 순환 운행하는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오는 25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열차버스는 홍대 레드로드와 망원시장, 망원한강공원, 하늘길, 도화갈매기골목 등 마포구 주요 관광지점 정류소 17개를 순환하는 관광열차 개념의 전기 차량이다. 증기기관차 이미지를 형상화해 연통과 수증기, 기적소리가 나오도록 제작됐다. 성인이 5500원을 내면 당일 무제한 탑승·환승이 가능하다.

마포구는 25일 제막식과 시승식 후 열차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제막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주민들이 참석하고, 가수 정동원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시승식에는 정류소마다 버스킹 공연, 솜사탕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함께 열린다.

박강수 구청장은 “열차버스는 11대 상권을 연계해 각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마포구의 관광지와 골목상권이 인기 명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