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잠실 이석우 기자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두산전이 비 때문에 취소됐다.

김용달 KBO리그 경기감독관은 이날 오후 5시31분부로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잠실야구장에는 경기 개시 3시간 전인 오후 3시30분쯤엔 비가 내리지 않아 경기 개시 여부를 속단할 수 없었다. 다만 비 예보가 있어 내야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덮여있었다.

그러던 중 오후 4시부터 거센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김용달 감독관 등은 1시간30분동안 그라운드를 살폈으나, 비가 경기 개시 1시간을 앞두고도 그치지 않자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경기의 예비일은 없는 상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순연된 경기 일정을 추후에 편성할 예정이다.

잠실|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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