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채은성. 잠실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LG 채은성이 4일 경기 도중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채은성은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전 4회말 1사 후 1루수쪽 땅볼을 치고 출루했다. 한화 1루수 김태균이 타구를 잡고 베이스커버 들어온 투수 박윤철에게 송구했으나 빗나갔다. 그 사이 채은성은 1루 베이스를 밟고 세이프됐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채은성이 통증을 호소했고 트레이너가 나와 상태를 살폈다. 결국 채은성을 왼쪽 다리를 절뚝 거린채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전민수가 대주자로 나섰다.

LG 구단 관계자는 “채은성이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발목을 삐끗했다. 왼발목 염좌로 판단되며, 부상 부위에 아이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잠실|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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