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비가 내린 잠실야구장 그라운드 위에 방수포가 덮여 있다. 잠실 윤승민 기자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두산전이 비 때문에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후 4시35분쯤 잠실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낮까지 잠실야구장에는 비가 오다 멈추다를 반복했고, 오후 3시쯤부터 다시 비가 거세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는 오후 4시30분쯤 멎었지만, 잠실야구장에는 경기 예정 시간인 6시 이후 비가 다시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 여기에 방수포로 덮어놓은 마운드와 그라운드를 정비할 시간도 필요한 상황이었고, 이에 따라 김용달 KBO 경기감독관은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