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대한배구협회 제공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올림픽 아시아 예선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일 아시아배구연맹(AVC)으로부터 내년 1월 태국 나콘라차사마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 세부 일정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은 7일 인도네시아, 8일 이란, 9일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상대하는데, 경기 시간은 태국 현지시간 기준 오후 3시30분으로 정해졌다.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5시30분이다.

A·B조 1·2위간 크로스토너먼트로 벌어지는 준결승은 11일, 결승은 12일에 열린다. B조에 편성된 한국이 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르면 11일 오후 5시30분(이하 한국시간), 2위로 오르면 오후 8시 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은 12일 오후 8시에 열리며, 준결승에서 패할경우 같은날 오후 5시30분 열리는 3·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팀만이 도쿄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한국 선수단은 내년 1월5일 오전 10시50분 태국 방콕행 비행기에 오른 뒤, 13일 오후 8시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온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