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운데)와 이수진(왼쪽)·오영환 원내대변인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안을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연 뒤 의원 박 장관 해임건의안을 소속 의원들 공동으로 발의하는 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위성곤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 해임건의안을 제출한 뒤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아마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임건의안은 국회 제출 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기간 ‘외교 참사’의 책임을 물어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