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전 세계적 경제 위기, 민생 위기 위에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참사까지 국민의 삶을 옥죄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외교는 곧 국민 삶의 문제다. 총성 없는 전쟁이라 불리는 외교 현장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야당이 힘내서 잘못은 바로잡고 바른 방향으로 손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강력하게 규탄하는바”라며 “핵은 선제공격용으로까지 쓸 수도 있다는 취지의 북한 발표는 한반도 평화 위기를 조장하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는 지적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도 “우리가 이렇게 갈등·균열·대결이 점증하는 것, 이를 방치하는 것도 옳지 않은 일”이라며 “전쟁 중에도 대화하는 것이 외교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지 방안을 만들어내고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력하면서 평화의 길로 갈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열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여의도는 이랬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27일]박홍근, 여당 ‘정언유착’ 주장에 “외교적 망신 안 덮이니 왜곡, 역겨워” (0) | 2022.10.01 |
---|---|
[9월26일]이재명, “정치적 고향” 경기도 찾아 지역화폐·기본소득 부각 (0) | 2022.10.01 |
[9월25일]“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 발언 수위 높이는 이재명 (0) | 2022.10.01 |
[9월25일][단독] 이탄희·전용기·김용태·천하람·조성주···국민의힘·민주당·정의당 청년 정치인들 ‘정치개혁 연대체’ 구성 (0) | 2022.10.01 |
[9월25일]이재명 “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 (0) | 2022.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