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재균(32)이 이르면 일주일 내로 1군 엔트리에 돌아온다. 오는 6일 부상 부위를 재검진한 뒤 복귀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전을 앞두고 “오는 화요일(6일) 황재균의 부상 부위를 재검한 뒤 결과가 좋으면 2군에서 1~2경기를 뛰게할 계획”이라며 “경과가 좋으면 일주일 내로 1군에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지난달 12일 창원 NC전 도중 오른손 중지를 다쳤고, 검진 결과 미세골절이 발견돼 다음날부터 1군 엔트리에 제외됐다. 이후 KT는 황재균의 부러진 손가락이 붙기를 기다려왔다. 이강철 감독은 “손가락을 제외한 모든 부분은 다 준비가 됐다. 손가락만 붙으면 바로 실전에 투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4일 기준으로 일주일 내로 복귀가 성사된다면 황재균은 당초 예상됐던 6주보다 빠른 시일내에 1군에 복귀하게 된다. 강백호와 김민혁 등 주전급 타자들이 부상으로 빠진 KT 타선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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