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아시안게임]야구 한·일전 라인업 공개…선발 최원태

지난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야구국가대표팀 훈련에서 투수 최원태가 투구 모션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한국-일본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선발로 최원태(넥센)를 내보냈다. 넥센의 이정후(중견수)-김하성(유격수)이 테이블 세터를 맡는다. 중심 타선에는 김재환(두산·지명타자)-박병호(넥센·1루수)-안치홍(KIA·2루수)이 포진됐고 김현수(LG)가 6번·좌익수로 나서 그 뒤를 받친다. 7번엔 포수 양의지(두산), 8번엔 우익수 손아섭(롯데), 9번엔 3루수 황재균(KT)이 포진했다. 조별 예선 대만전과 비슷하게 좌-우 타자들이 번갈아 나서는데, 4번과 5번만 우타자가 연속으로 나온다.

일본은 선발로 우완 사타케 가쓰토시가 출전한다. 예선 때부터 한국전 선발로 예상됐던 투수다. 타순은 사토 아사히(중견수)-기타무라 쇼지(2루수)-치카모토 고지(우익수)-사사가와 고헤이(좌익수)-키노 준야(1루수)-모리시타 쇼헤이(3루수)-마쓰모토 모모타로(지명타자)-키나미 료(포수)-아오야기 쇼(유격수)로 구성됐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어웨이팀으로 정해져 먼저 공격한다. 경기는 한국시간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자카르타|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