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홈런 포함 3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되살리는 듯 했던 최지만(28·탬파베이)이 15일 다시 무안타를 기록한 뒤 경기 도중 교체됐다.
최지만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원정경기에서 3번·1루수로 선발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탬파베이가 선제 홈런으로 2-0으로 앞선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에도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혀 물러났다. 6회 1사 후 최지만은 다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탬파베이는 6회말 수비 때 1루수를 최지만에서 헤수스 아귈라르로 교체했다. 최지만의 3번 타순에는 투수 호세 데 레온이 투입됐고, 아귈라르는 투수의 타순이던 9번에 배치되는 ‘더블 스위치’가 실행됐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1·3·6회를 뺀 매 이닝 실점한 끝에 샌디에이고에 2-7로 졌다.
최지만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다 전날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타격감을 회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경기에서 모두 외야에서 뜬공 아웃되는 아쉬움 속에 중도교체돼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58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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