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가 오는 13일 대전 NC전 선발투수를 채드벨(30)에서 박주홍(20)으로 교체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화가 당초 13일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채드벨이 허리 부상을 당해 선발투수를 박주홍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는 앞서 13일 경기 선발투수로 채드벨을 예고했다.
한화 관계자는 “채드벨은 12일 캐치볼을 하다 허리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엔트리에 제외될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니라고 보고 있지만 당장 다음날 선발등판은 무리라고 판단해 선발투수를 교체하게 됐다”며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하지는 않았지만, 13일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추가로 병원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한국무대에 데뷔한 외인 좌완투수 채드벨은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로 나와 6승9패, 평균자책 4.07을 기록하고 있다. 7월 올스타전 휴식기와 맞물려 한 차례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적은 있으나 부상 등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 적은 없었다. 좌완 박주홍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3패, 1홀드, 평균자책 7.27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선발로는 4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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