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초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던 한화 사이드암 김재영(26)이 102일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전에 앞서 김재영을 1군에 등록하고 전날 선발 박주홍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재영은 올 시즌 개막 선발로테이션에 들었으나, 시즌 첫 경기인 지난 3월26일 광주 KIA전에서 2.2이닝 7안타 5실점을 기록한 뒤 다음날 대퇴부 부상을 이유로 1군에서 빠졌다. 이후 5월초부터 퓨처스(2군)리그에 등판했으나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는 판단 때문인지 한화는 김재영의 1군 등록을 미뤄왔다. 김재영은 퓨처스 7경기에서 34.2이닝을 던져 3승1패, 평균자책 3.38을 기록했다.
김재영은 최근 4경기에서 꾸준히 5이닝 이상을 던지며 선발로 뛸 준비를 해왔다. 다만 한용덕 한화 감독은 “아직 선발진에 김재영을 투입할지는 확정하지 않았다”며 “지금 우리 불펜 투수들의 유형이 서로 비슷비슷하다. 사이드암 중간 투수는 있어야할 것 같아 일단은 불펜으로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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