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오는 10월 박물관 내 야외 은행나무 쉼터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열 수 있게 예식장과 실내 피로연장을 무료 제공한다.

고궁박물관은 10월 둘째 주 주말인 9·10일부터 16·17일, 23·24일, 30·31일에 하루 두 차례씩(오전 11시, 오후 3시) 은행나무 쉼터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비부부를 8일부터 15일까지 신청받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물관은 “가을 명소인 야외 은행나무 쉼터를 혼례 장소로 무료 개방해 문화유산 공간에서 특별한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의 야외 혼례처럼 특별한 결혼식을 제공해 박물관의 관광 명소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하객 100명 내외 규모의 소규모로 진행된다. 일반 예식과 전통혼례 모두 가능하다. 신청자는 e메일(lsyy6024@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가 많으면 지원동기 등을 검토한 후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선정 대상자는 오는 17일 개별 연락을 받게 된다. 모집 인원이 미달하면 추가로 모집한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예식장과 실내 피로연장을 무료로 대관해준다. 비품비 100만원도 지원한다. 사회공헌 기여자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우대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피로연을 제외한 예식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