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 지도부는 19일 현장실습 도중 숨진 전남 여수 특성화고 3학년생 고 홍정운군 유가족을 만난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여수시 이순신광장에 들러 여순사건 73주기 합동위령제 및 추념식에 참석한 뒤, 홍군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순신마리나를 방문해 해경의 수사상황을 들을 예정이다. 송 대표는 이어 사고 현장 인근에 마련된 현장분향소에 헌화하고, 홍군의 유족들과 만날 계획이다.
송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여수 특성화고 실습생 사고 현장을 둘러보며 당국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보호를 위해서 민주당이 더욱더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여수시 갑·을 지역구의 주철현·김회재 의원과 이용빈 대변인 등이 동행하기로 했다.
홍군은 지난 6일 여수 요트업체에서 요트바닥에 붙은 따개비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 숨졌다. 홍군이 당시 잠수자격증도 없는 상태에서 안전수칙도 지키지 못한채 작업을 했다. 고용노동부는 홍군이 일했던 업체가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음을 확인해 사업장 주인과 대표를 18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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