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안내 요청·응급처치 지도 등 가장 많아
올해 비상 근무 구급 상황 요원 230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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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 연휴 기간 119 상담 건수가 하루 평균 8863건으로 그해 평균의 2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24일 지난해 설 연휴 119 상담 건수가 총 3만5453건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는 2월9~12일 4일간이었으므로 하루 평균 상담 건수는 8863건이었다. 지난해 하루 평균 119 상담 건수인 4077건의 약 2.2배였다. 지난해 설 당일이었던 2월10일 하루에만 119 상담 건수가 1만704건에 이르렀다.
지난해 설 연휴 가장 많은 상담 건수는 병원 안내 요청으로 총 2만1357건이었다. 설 연휴 상담 건수의 약 60%였다. 응급처치 지도(5021건)과 질병 상담(4728건), 약국 상담(251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소방청은 올해 설 연휴에도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국 소방본부의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하고 있다. 올해 설 연휴에는 구급 상황 요원을 평소보다 230명 늘려 588명이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 상담 접수대도 40대 늘려 총 124대를 운영한다.
소방청은 “설 명절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질환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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