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을 앞두고 한화에 1차지명된 북일고 투수 신지후.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가 2020시즌에 데뷔할 신인들과 계약을 마쳤다.

한화는 2020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지명한 투수 신지후(북일고)와 계약금 2억2000만원, 2차 1라운드 지명한 투수 남지민(부산정보고)과 계약금 1억6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2차 2라운드에 지명한 투수 한승주(부산고)도 계약금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1차지명 신지후는 한화에서 선수와 배터리코치를 역임했던 신경현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한화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들 신지후가 내년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다. 사이드암 투수 남지민 역시 드래프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화는 이들을 포함해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신인 총 11명과의 계약을 지난 19일 완료했다. 오는 22일 오후 1시에는 대전 중구 부사동 대전시체육회관에서 가족들과 구단 임직원들이 보는 가운데서 입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인 선수들은 이날 오후 5시에 열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전에서 홈팬들에게 첫 인사를 하고 시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