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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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36)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네 차례 득점권에 주자를 둔 상황에서는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16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원정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출전해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는 5회 세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가 바깥쪽 승부를 거듭했다. 그러다 3구째 바깥쪽 낮게 제구된 84.2마일(135.5㎞)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전 안타로 만들었다.

그러나 나머지 5번째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1회 첫 타석을 제외하고는 모두 2사 1·2루 득점권 상황이어서 더욱 아쉬웠다. 1회 무사 1루 첫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을 쳐 병살타가 됐다. 6회초에는 외야 우중간 깊숙한 곳까지 타구를 날렸지만 발빠른 시애틀 중견수 디 고든이 워닝 트랙까지 쫓아가 미끄러지며 타구를 잡아냈다. 양 팀이 9회까지 8-8로 맞서 돌입한 연장 10회 여섯번째 타석에서도 2사 1·2루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결국 승부는 연장 11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시애틀의 9-8 승리로 끝났다. 추신수는 두 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고, 5월 치른 13경기에서 3경기를 빼고 모두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그러나 타율은 2할4푼5리에서 2할4푼2리로 떨어졌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