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KBO리그 현역 선수들이 직접 뽑는 우수선수 시상식인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가 다음달 2일 개최된다. 올해 NC에서 뛴 박석민(34)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12월2일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 7층 두베홀에서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이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열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플레이어스 어워드 시상식에는 올해의 선수상 및 올해의 야수상, 올해의 투수상, 신인선수상, 재기선수상, 기량발전선수상, 스타플레이어상, 퓨처스 선수상(10개 구단 별로 1명씩) 등 8개 부문의 상을 수여한다.

이 중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는 박석민으로 결정됐다. 선수협은 리그 성적뿐 아니라 그라운드 안팎에서 비춰지는 품행 등을 고려해 박석민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올해 타율 0.267, 19홈런, 74타점을 기록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퓨처스 선수상 수상자도 선정됐다. 두산 박종기, 키움(고양) 김은성, SK 최준우, LG 강정현, NC 서호철, KT 이상동, KIA 강이준, 삼성 박용민, 한화 문동욱, 롯데 최하늘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머지 6개 부문 수상자는 현장에서 결정된다. 올해의 야수상, 투수상, 신인상, 재기선수상, 기량발전선수상은 현장 투표로, 스타플레이어상은 넷마블 마구마구 게임 유저 투표로 각각 결정된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