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한화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 투수 김성훈(21)이 숨진채 발견됐다.

한화 구단은 23일 오전 김성훈이 광주 모처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김성훈은 한화 마무리훈련을 마친 뒤 부모님이 거주하는 광주로 내려갔다가 이같은 일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구단은 “경찰에서 사건 경위를 조사한 결과, 실족에 의한 사고사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1998년생으로 경기고를 졸업한 뒤 2017시즌 신인드래프트 때 한화에 2라운드로 지명된 김성훈은 지난해 1군에서 10경기, 올해 15경기 등판했다. 통산성적은 25경기 50이닝 3패, 평균자책 4.14였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 선한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25일.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