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 연휴 119에 병원·약국 안내, 응급처치, 질병 관련 상담을 한 건수가 평소의 2배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28일~10월3일 119를 통한 상담 건수가 5만7509건으로, 일평균 9584건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평상시 하루 평균 상담 건수인 4510건의 2.13배다.
상담 건수의 대부분은 추석 연휴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로 69.3%에 달했다. 응급처치 지도(12.6%), 질병 상담(12.4%)이 뒤를 이었다. 날짜별로는 지난해 추석 당일이던 9월29일 상담 건수가 1만3692건으로 가장 많았다. 평상시 하루 평균 상담 건수의 3배에 달한다.
소방청은 올해 연휴에도 위급 상황 시 국민이 119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연휴 기간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상담 인력을 180여명 늘리고, 119 신고 장비인 수보대도 하루 평균 30여대 늘려서 운영한다.
해외에 체류 중인 여행객이나 원양선박 선원 등 재외국민도 전화(+82-44-320-0119), e메일(central119ems@korea.kr), 홈페이지(119.go.kr) 및 카카오톡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서비스’로 상담을 요청하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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