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클럽’ 34명에 BTS 7명도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을 100억원 넘게 보유한 개인 주주가 총 3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8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국내 상장사 중 영화·음반·드라마·웹툰·웹소설 등 분야에서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기업의 개인 주주 현황을 조사했다. 주식 평가액은 이달 12일 보통주 종가 기준이며, 1개 종목에서 보유한 주식만 대상으로 했다.
1위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사진)으로, 보유 주식평가액은 3조774억원에 달했다. 100억원 이상 보유한 34명의 주식 총액의 65.8%를 방 의장이 혼자 보유했다. 방 의장을 포함해 하이브 주식을 보유한 개인 주주 중 주식 재산 100억원이 넘는 이는 12명이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7명도 포함됐다. 연구소는 “BTS 멤버들의 주식 공시 의무가 11월14일 이후 사라졌으나 회사 측은 ‘멤버들이 주식을 처분하지 않았다’고 했고, 멤버들의 주식 보유량이 바뀌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평가액을 추산했다”고 했다.
2위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로 평가액은 약 5079억원이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창업자는 평가액 1686억원으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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