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일]연휴 첫날, 오후 6시 코로나19 확진자 1570명…1주일 전보다 214명 증가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 고객들이 줄어들면서 선제검사 및 시장내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후 6시 현재 1570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 및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서울 578명, 경기 478명, 인천 167명, 부산·충남 각 45명, 대구 44명, 경북 41명, 강원 37명, 대전 31명, 충북 30명, 경남 22명, 전북 14명, 광주·울산 각 13명, 전남 9명, 제주 2명, 세종 1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1643명보다는 73명이 적은 수치다. 다만 이전 토요일인 11일 오후 6시 기준 수치(1256명)보다는 214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122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확진자 중 비율은 77.9%였다. 이날 전국 신규 확진자수는 1800~19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오후 6시 이후 확진자 증가 폭이 평일보다 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