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왼쪽 위)를 비롯한 텍사스 선수들이 2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경기 1회말 윌리 칼훈의 3점 홈런에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텍사스 추신수(37)가 볼넷을 얻어내 4일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경기에 1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고 득점까지 올렸다. 1사 후 엘비스 안드루스의 좌전안타 때 2루를 밟은 뒤, 윌리 칼훈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이 홈런으로 3-0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3회 헛스윙 삼진-5회 좌익수 뜬공-8회 헛스윙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텍사스도 추가득점을 하지 못한 채 3-8로 역전패 당했다. 추신수는 20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4일만에 득점을 올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68에서 0.267로 소폭 떨어졌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