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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18일]올림픽 개막식 앞두고 노천 서점 철거 연습한 파리 내년 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 파리시가 17일 밤(현지시간)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센 강변 노천 서점 일부를 철거했다가 재설치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리시는 센 강변의 녹색 노천 서점 4개를 난간에서 떼어냈다. 시 관계자들과 철거업체가 서점들 안의 책 수백권을 먼저 치운 뒤 대형 크레인이 서점을 하나씩 들어 올려 트럭에 실었다. 수 시간 뒤 파리시는 서점들을 제자리에 돌려놨다. 파리시의 이날 작업은 내년 7월26일 열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예행연습이다. 파리시는 개막식 장소인 센 강 주변의 노천 서점 중 약 600개가 개막식 시야를 가리고 폭발물 은폐에 쓰일 수 있다며 철거할 계획이다. 반면 서점 주인들은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1. 26.
  • 지중해 한 가운데 난민 수백명 버리는 '유령선' 기승 지난달 31일, 지중해에서 표류하던 몰도바 선적 화물선 블루스카이M호가 불법이민자 770명을 태운 채 발견됐다. 이튿날에는 난민 360여명을 태운 시에라리온 선적 화물선 에자딘호가 지중해상에서 발견됐다. 난민들은 대체로 무사히 구조됐지만, 승무원 없는 유령선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며 공포에 떨었다. 대형 화물선을 싼 값에 사고 파는 것이 쉬워지면서 새로 생겨난 ‘유령선 수법’의 피해자가 된 것이다. AFP통신은 ‘유령선 수법’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그동안 브로커들은 지중해를 건너려는 중동·아프리카 난민들을 소형 고무보트와 어선에 태웠다. ‘유령선 수법’은 대형 화물선을 사용해 난민 수백명을 태운 뒤, 지중해 한가운데서 승무원들이 난민들만 남기고 모두 내려 도망가는 수법이다. 브로커들.. 공감수 0 댓글수 0 2015. 1. 4.
  • 승무원이 버린 난민선 ㆍ이탈리아서 이틀 새 2척 1500명 구조… 단속 피하려고 도망 유럽으로 가려는 중동·아프리카 난민들이 끊임없이 지중해로 밀려들고 있다. 1일에도 난민 450여명을 태운 화물선이 이탈리아 해상에서 발견됐는데, 이 배에는 승무원조차 없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이날 시에라리온 선적 화물선 에자딘호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았다. 에자딘호는 시속 13㎞의 속도로 표류하다가 이탈리아 남동부 루카곶에서 65㎞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배는 시리아 난민들을 태우고 터키를 출발해 이탈리아로 향하고 있었다. 탑승자 중에는 어린이와 임신부들도 있었다. BBC방송에 따르면 에자딘호는 주로 동물 운반선으로 쓰이다가 불법 이주 브로커들의 손에 넘어갔다. 승무원들은 유럽연합(EU) 국경수비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난민들만 남겨둔.. 공감수 0 댓글수 0 2015. 1. 3.
  • 460여명 탄 영국 여객기 “역사에 남을 비상착륙” 이륙 직후 착륙장치 이상이 발견된 영국 버진애틀랜틱 여객기가 조종사와 승무원의 기지로 무사히 비상착륙에 성공했다. 여객기에는 460여명이 타고 있었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국 BBC방송 등은 “역사에 남을 비상착륙이었다”고 29일 보도했다. 29일 오전 11시30분 영국 런던을 출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던 버진애틀랜틱 VS43편 보잉 747기는 이륙 직후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음을 발견했다. 여객기는 승객 447명과 승무원 15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조종사들은 문제를 확인한 뒤 비상 착륙을 시도했다. 기체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영국 남부 지역을 수시간 순회비행했다. 목격자들은 당시 여객기가 낮은 고도에서 기체를 흔들며 비행했다고 전했다. 그사이 영국 개트윅 공항은 여객기의 비상 착륙에 대비..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2. 30.
  • 푸틴 "러시아 경제 위기의 25~30%는 서방 책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이 러시아 경제 위기의 책임 일부는 서방 국가에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18일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루블화 폭락의 책임 중 25~30% 정도는 서방 국가들의 책임이다”라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서방의 러시아 경제 제재가 경제 위기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푸틴은 “러시아가 석유와 가스 수출 의존도를 줄이지 못한 것도 주요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가 하락세도 러시아 경기 침체를 가속화 한 원인으로 꼽힌다. 푸틴은 “늦어도 향후 2년 내 경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시키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도 했다. 크림반도에 대해서는 “우리는 우리의 주권을 수호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2. 18.
  • 영 요크가 왕 리처드 3세 DNA 분석 “요크 혈통 아니다” 15세기 영국 요크 왕조의 마지막 왕 리처드 3세(1452~1485·그림)가 요크가 혈통을 이어받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부계 유전자와 일치 안 해... “선대 다른 가문 피 섞인 듯” 영국 레스터대 튜리 킹 교수 연구진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리처드 3세의 유전자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2년 8월 리처드 3세가 장미전쟁 도중 숨진 뒤 묻힌 곳으로 알려진 레스터의 공영주차장에서 그의 유골을 발견한 뒤 연구해왔다. 연구진은 유골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현존하는 요크가 후손들의 DNA와 대조해 분석했다. 유골의 DNA는 모계 유전자와는 99.999% 일치했으나, 부계 유전자와는 전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처드 3세의 실제 모습이 초상화와 차이가 있을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2. 4.
  • 영국, 윤곽 나온 '테러방지법 개정안' 논란 영국 정부가 지난 9월부터 추진해 온 테러방지법 개정안 세부 내용이 24일 그 윤곽을 드러냈다. 강도 높은 개정안 내용이 의회를 통과하면, 정부가 개인정보를 통제하고 무슬림들의 이미지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테레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은 이날 런던에서 열린 반테러 컨퍼런스에 참가해 개정안 주요 내용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는 26일 의회에 제출할 개정안 내용에는 ‘테러·관련 활동 가담 혐의자 출·입국금지’ ‘이슬람 극단주의 사상가의 대학 강연 금지’ 등이 포함됐다. ‘민간 단체·보험회사-이슬람 무장단체 간 납치 피해자 몸값 협상 금지’도 명시됐다. 무장단체 손에 들어가는 구출 몸값이 결국 무장단체의 몸을 키운다는 정부 주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개정안에는 또한 특정 IP주소에 접속한 사용자의..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1. 25.
  • 우크라이나 군 "러시아, 휴전 후 우크라이나에 첫 포격"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가 자국 영토 내에서 우크라이나를 포격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월 휴전 협정 이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포격을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국방부 안드레이 리센코 대변인은 “최근 며칠간 러시아 영토 내에서 우크라이나를 향해 포격이 시작됐다.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휴전) 협정을 체결한 후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리센코 대변인은 러시아 로스토프주의 마노츠키에서 친러 반군과 정부 반군이 충돌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 지역으로 포가 발사됐다고 덧붙였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등 서방국가들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도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공격에 개입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러시아는 공격 사실을 부인하거나 “군 병력이 실수로 국경을 넘었다”며 반박해왔다. 한편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1. 21.
  • 영국·아일랜드 팝스타들 에볼라 퇴치 기금 마련 위해 모였다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 U2의 보컬 보노, 5인조 보이그룹 원 디렉션, 영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떠오른 에밀리 산데… 영국과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팝스타들이 15일 오전 영국 런던 서부 노팅힐의 삼 스튜디오 앞에 모였다. 서아프리카에 창궐한 에볼라 퇴치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결성된 ‘밴드 에이드 30’ 프로젝트 때문이었다. ‘밴드 에이드’는 꼭 30년전 에티오피아 빈곤 퇴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노래 를 녹음했다. 당시에도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를 비롯해 쟁쟁한 영국·아일랜드 팝가수들이 참여했고, 에티오피아 기근 해소 기금으로 800만파운드(약 138억원)를 모았다. 당시 ‘밴드 에이드’를 기획했던 밥 겔도프와 밋지 유르는 이번에는 에볼라 퇴치 자금을 모으기 위해 ‘밴드 에이드 30’을 기획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1. 16.
  • 영국 정보기관 “러시아·중국어 능통자 환영” ㆍ9·11 직후엔 아랍어권 우대 ㆍ러·중 도청, 사이버전 대비 “러시아어, 중국어 능통자 우대합니다.” 정보통신본부(GCHQ), MI5, MI6 등 영국 정보기관들은 2000년대 초 아랍어, 우르두어, 페르시아어가 능통한 요원들을 많이 채용했다. 2001년 9·11테러 이후 이슬람 과격단체들의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최근 정보기관들이 러시아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요원들을 더 뽑고 있다고 더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러시아·중국의 전자 도청과 사이버 공격이 현재 주된 안보위협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영국 정보기관들은 러시아와 중국이 영국 정부와 국방·안보기술 업체를 공격할 해커들을 국가적으로 양성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냉전 때부터 영국을 도청해온 러시아의 경우 재래식 도청기술과 최신식..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1. 5.
  • “영국 경찰, 일반인 수만명 휴대폰 도청” ㆍ더타임스, 무분별 수집 지적 영국 경찰 등 정보당국이 범죄와 무관한 시민 수만명의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 내용을 도청했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신문은 국가범죄수사국(NCA)과 런던경찰청이 ‘IMSI 캐처’라는 장비를 이용해 민간인들의 전화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부와 사법기관의 허가 없이도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IMSI 캐처로 정보를 수집했다. IMSI 캐처를 이용해 통화 내용, 문자메시지, e메일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화 연결도 통제했다고 더타임스는 덧붙였다. 이 장치는 범죄 용의자들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범죄와 무관한 시민들의 전화 속 데이터도 자동 수집됐다. 영국 경찰법에 따르면 도청 장비 사용은 불법이 아니다. 그러나 법안에는 가옥·차량 내 도청..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1. 2.
  • ‘7100만원에 판 그림이 170억짜리라니’ ㆍ전 소유주, ‘카라바조의 모작’ 판정한 경매회사 상대 소송 영국인 랜슬럿 드웨이츠는 2006년 물려받은 그림(사진)을 경매회사인 소더비에 4만2000파운드(약 7100만원)에 팔았다. 소더비는 이 그림을 16~17세기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조의 의 모작이라고 판단했다. 이 그림은 돌고돌아 2007년 영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겸 미술품 수집가 데니스 마혼의 손에 들어갔다. 마혼은 카라바조가 이 그림을 직접 그렸으며, 가치가 1000만파운드(약 170억원)라고 평가했다. 미국 텍사스주 킴볼 박물관에도 카라바조가 그린 5000만파운드(약 850억원) 가치의 같은 그림이 전시돼 있는데, 마혼은 자신이 산 작품도 카라바조가 그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격분한 드웨이츠는 소더비가 잘못된 감정 결과를 내놓지 않았다면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28.
  • 이탈리아 9개 은행 유로존 재무건전성 '낙제', 구조조정 압력 받나 유럽중앙은행(ECB)이 26일 발표한 회계 기준 재무건전성 평가(스트레스 테스트)결과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은행들이 낙제점을 받았다. 이로써 이탈리아 은행들에 대한 구조조정 압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ECB는 유로존 18개국 대형은행 130개를 상대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25개 은행이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별로는 이탈리아 은행이 9개로 가장 많았으며, 그리스·키프러스(3개), 벨기에·슬로베니아(2개) 순이었다. 파이낸셜타임스 캡처 (http://www.ft.com/intl/cms/s/0/cef31d5c-5cfe-11e4-9753-00144feabdc0.html#axzz3HKE4nOUg) 자본부족이 가장 큰 은행도 이탈리아 은행이었다. 평가에서 몬테 데이 파스치 은행(MPS)의..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27.
  • “우크라이나군, 민간인 살상 부르는 집속탄 사용” ㆍ‘7명 사망’ 보도… 파편 발견·발포 증언 잇따라 지난 5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사는 보리스 멜리코프(37)는 평소와 다름없이 집 앞에서 장작을 패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큰소리가 들렸다. 자리에 엎드려보니 등에서 난 피가 다리까지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병원에 실려간 멜리코프의 다리와 가슴, 어깨와 손에는 금속 파편들이 박혀 있었다. 무차별적인 민간 살상 우려로 전 세계 112개국이 사용하지 않기로 한 ‘집속탄’(사진)이 터진 것이다.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 반군과 지난달 휴전협정을 맺은 뒤에도 집속탄을 발사했으며, 이 때문에 민간인 등 7명이 숨졌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2일과 5일 우크라이나군이 한 차례씩 집속탄을 발사해 민간인 6명과 국제적십자사 요원 1명이 숨졌.. 공감수 2 댓글수 0 2014. 10. 22.
  • 이탈리아, 신생아 보너스 매달 10만원씩 지급 계획 이탈리아 정부가 향후 출산하는 산모에게 ‘신생아 보너스’로 매달 80유로(약 10만8100원)를 지급할 계획을 밝혔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사진)는 19일 채널5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3세가 될 때까지 산모에게 매달 80유로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렌치는 내년 1월부터 이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단, 보너스는 연소득이 9만유로(약 1억2200만원)이하인 가구만 받을 수 있다. 렌치는 아프리카 난민 등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초등·중학교에 다닐 경우 시민권을 더 쉽게 취득하게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새 법안을 입안하겠다고도 했다. 이는 이탈리아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책으로 보인다. 현재 이탈리아의 부부당 자녀수는 1.6명이다. 이탈리아가..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21.
  • "러시아, 28년만에 국방 예산 줄이기로" 러시아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국방 예산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러시아 정부의 향후 3년간 국방 예산안을 파악한 결과 2016년 국방 예산이 전년보다 5.3%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국방 예산을 줄인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옛 소련 붕괴 후 러시아는 1998년을 제외하고 한 차례도 국방비를 줄인 적이 없다. ‘강한 러시아’를 앞세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국방 현대화를 추진해왔다. 2020년까지 총 2조루블(약 52조원)을 투입하는 국방 현대화 10년 계획도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아직 러시아의 국방 현대화는 끝나지 않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악화된 경제가 러시아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16.
  • 프랑스 요리사들, "멸종위기로 식용금지된 새 먹게 해달라" 프랑스 요리사들이 멧새의 일종인 ‘오툴랑(Ortolan)’ 식용금지를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INYT)가 15일 보도했다. 오툴랑 요리는 프랑스의 전통 미식으로 꼽힌다.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이 즐겨 먹었던 것으로도 유명했다. 그러나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가 부족해지자, 프랑스에서는 1999년부터 오툴랑 식용이 금지됐다. 유럽연합(EU)은 1979년부터 오툴랑 사냥을 금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캡처 (http://www.nytimes.com/2014/10/15/dining/the-ortolan-a-tiny-songbird-as-a-french-cause-celebre.html) 하지만 미셸 게랑 등 프랑스 유명 요리사 4명을 중심으로 지난달부터 오툴랑 식용을 허용하자는 목소리가 .. 공감수 1 댓글수 0 2014. 10. 15.
  • 그리스 고대 무덤서 대형 모자이크화… 알렉산더 대왕 관련 추정 그리스 북부 암피오폴리스에 있는 한 고대 무덤의 묘실 바닥에서 그리스 신 헤르메스가 그려진 대형 모자이크화가 발견됐다고 그리스 문화부가 12일 밝혔다. 문화부가 공개한 가로 4.5m, 세로 3m의 모자이크화에는 두 말이 끄는 전차와 그 위에 탄 사람, 앞에서 전차를 인도하는 헤르메스가 그려져 있다. 묘실 바닥에 흰색, 노란색, 파란색 돌을 박아 표현한 것이다. 모자이크화 가운데 부분은 훼손됐지만, 문화부는 훼손된 잔해를 모자이크화 주변에서 발견해 복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이 모자이크화가 기원전 325~300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차에 타고 있는 사람은 고대 정복왕인 알렉산더 대왕의 부친 필리포스 2세로 추정된다고 디스커버리 채널은 전했다. 고고학자들은 이 무덤의 주인을 알렉산.. 공감수 1 댓글수 0 2014. 10. 13.
  • “러시아엔 푸틴의 농노만 있다” 망명 올리가르히들 연쇄 공격 ㆍ기업가 예프투셴코프 석연찮은 가택연금에 잇단 비난 “러시아에는 사유재산이란 없다. 푸틴의 농노들만 있을 뿐이다.” 영국에 망명 중인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 세르게이 푸가체프(가운데 사진)가 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의 ‘전제주의적 태도’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달 푸틴이 러시아의 유력 기업가인 블라디미르 예프투셴코프(왼쪽)를 가택연금시킨 뒤로 푸틴과 올리가르히들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푸가체프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잔액은 푸틴 계좌로 들어간다. 큰 기업들은 살아남을 수 없는, 군부가 통치하는 전시 상태나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푸가체프는 한때 푸틴의 최측근이었으며, ‘크렘린의 물주’로도 불렸다. 그러나 2010년 그가 소유한 국제산업은행이 파산한 뒤 관계..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9.
  • 난민 인권 침해 사진이 불러온 '독일판 아부 그라이브' 논란 독일판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논란이 불붙었다. 독일의 난민 수용소 경비원이 난민의 얼굴을 짓밟은 사진이 공개돼,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벌어진 미군의 전쟁 포로 학대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사진 속 인권 침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주정부와 총리실까지 나서 사과했다. 논란은 28일 독일 쾰른 지역 방송국인 WDR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방송에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부르바흐의 한 난민 수용소에서 경비원이 난민의 얼굴을 한 발로 밟은 채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독일 도이체벨레 웹사이트 캡처 (http://www.dw.de/after-abuses-german-state-reforms-security-measures-at-refugee-facilities/a-1796573..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1.
  • EU, 러시아 추가 제재 발효 우크라이나와의 휴전 협정에 서명한 러시아에 대해 유럽연합(EU)이 12일 추가 제재를 공표하고 이를 즉각 발효하기로 했다. 휴전 협정 이후에도 러시아가 군사적 활동을 철회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제재안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 인사와 기업가, 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 반군 지도부를 포함한 24명은 EU 회원국에서 입국 비자를 발급받을 수 없게 된다. 이들의 자산도 동결조치됐다. EU는 이로써 대러시아 제재 대상에 포함된 사람들은 총 1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동부 하리코프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11일 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참호를 파고 있다. | 이타르타스연합뉴스 또한 EU는 러시아 대형 에너지 기업 3곳, 미그·수호이 전투기 등을 생산하는 방위산업체 3곳, 은행 5곳을 제재 대상에 포..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9. 12.
  • 프랑스 파리 인근 아파트 폭발로 붕괴... 최소 6명 사망 프랑스 수도 파리 인근에서 아파트가 폭발로 무너져 최소 6명이 숨졌다. AFP통신 등은 지난 31일 오전 7시쯤(현지시간) 파리 교외 로니수브와의 4층 아파트 건물 1개동이 폭발과 동시에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폭발의 충격이 반경 100m 이내의 건물까지 흔들릴 정도로 컸다고 증언했다. 이 사고로 10세 소년을 포함한 최소 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으며, 소방당국이 건물 잔해 속에서 실종된 2명을 찾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소방대원들이 지난달 31일 프랑스 파리 교외 로니수브와에서 폭발로 무너진 아파트 잔해 위로 사고 희생자 시신을 옮기고 있다. |AP연합뉴스 파리 소방당국은 인근에서 누출된 가스에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인근 거..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9. 1.
  • 푸틴 “우크라이나 동부 ‘국가지위’ 논의를” 크렘린 측은 “분리 의도 아니다” 진화 ㆍEU “군사개입 즉각 중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국가지위’를 부여하는 문제를 거론했다. 지난 2월 이 지역에서 친러시아계 반군의 활동이 시작된 이래 푸틴이 ‘국가지위’를 직접 입에 담은 것은 처음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은 31일 러시아 TV에 나와 “우크라이나 남동부 주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가지위에 대해 논의를 즉각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친러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반러시아 시위에 밀려 축출된 것에 대해서도 서방이 지원한 ‘쿠데타’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도네츠크, 루간스크 등을 중심으로 한 동부 친러 반군은 야누코비치가 축출된 뒤 키예프 중앙정부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며 반정부 무력투쟁을 시작했다. 하..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8. 31.
  • 코카인 41억 훔친 혐의 프랑스 마약 수사 경찰관 붙잡혀 프랑스 파리 경찰본부에 보관중이던 코카인 41억원어치를 빼돌린 혐의자로 지목된 마약 담당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프랑스 경찰은 파리 경찰본부에서 보관중이던 코카인을 빼돌린 혐의로 추적하던 경찰관을 스페인 국경 페르피냐에서 체포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사라진 코카인 50㎏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300만유로(약 41억7000만원)에 해당한다. 코카인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프랑스 파리 경찰이 코카인 약 41억원어치를 빼돌린 혐의로 마약 수사 경찰관을 붙잡았다. | 가디언 캡처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4/aug/03/french-drug-squad-officer-arrested-missing-cocaine-paris)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경찰은 파리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8. 3.
  • '세월호' 닮은 침몰 여객선 콩코르디아 인양작업 14일부터 시작 이탈리아 호화여객선 코스타 콩코르디아의 선체 인양작업이 침몰 2년반만에 시작된다. 이탈리아 구조 당국은 좌초한 콩코르디아 인양 작업을 14일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시작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당국은 “이상적인 날씨는 아니지만, 인양작업을 시작하기엔 충분히 좋은 날씨다”라고 밝혔다. 당국은 앞서 지난 5월 절반이 바다에 기울어져있던 콩코르디아의 선체를 세우는 데 성공했다. 인양 작업은 선체에 측면에 30여개의 공기탱크를 붙여 수면 위에 띄운 뒤, 사고지점에서 240㎞떨어진 북부 제노아항으로 옮기는 순으로 진행된다. 선박 소유사인 코스타 크로시에르는 오는 21일쯤에는 선체를 수면에 띄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바다에 잠긴 코스타 콩코르디아 |경향신문 자료사진그러나 길이 290m, 무게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7. 13.
  • 프랑스 의회, 호텔 숙박세 5배 인상 추진 앞으로 프랑스를 여행하는 관광객은 지금보다 세금이 5배 늘어난 숙박비를 물어야 할지도 모른다. 프랑스 의회가 국가 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숙박세 인상 법안을 내놨기 때문이다. 반면 정부는 “이렇게 숙박비를 올리면 관광객이 줄어들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집권 사회당은 최근 4성급 이상 호텔의 숙박비에 붙는 세금을 현행 1.5유로(약 2070원)에서 오는 9월부터 8유로(약 1만1040원)로 인상하는 내용의 숙박세 인상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법안은 지난 25일 하원에서 통과됐다. 사회당 측은 이 법안이 실행되면 연간 1억4000만유로(약 1932억원)의 국가재정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원은 이와 별도로 파리 시내 호텔에서 묵는 숙박객들에게 교통인프라 개선비용 명목으로 2유로의 추가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6. 30.
  • 우크라이나에선 드론도 '십시일반' 크라우드펀딩으로? 실제 작전에 투입돼 전투를 벌이고 있는 군인들에게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은 적어 보인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서는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에게 무인기(드론) 제작 자금을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으는 데 성공했다. 주로 영화 제작, 공연비 모금에 쓰이던 크라우드펀딩이 무기를 구매·제작하는 데도 쓰인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시민들이 인터넷 사이트 ‘국민의 프로젝트(People`s Project)’를 통해 무인기 제작 자금을 모았다고 29일 가디언이 보도했다. 장비와 자금이 부족한 가운데 동부지역에서 친러 무장세력과 충돌하는 우크라이나군을 돕기 위해서다. 동부지역에선 우크라이나군-친러 무장세력 간의 교전이 벌어졌고, 러시아군의 개입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별도의 정찰 장비가 없어 현장..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6. 30.
  • '우크라이나 사태'로 올 상반기 11만명 러시아로 이동 · 우크라이나는 EU와 포괄적 협력협정 체결 ‘우크라이나 사태’로 올해 상반기 11만명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떠났다고 유엔이 27일 밝혔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는 유럽연합(EU)과의 경제·정치 등 포괄적 협력협정을 체결해 유럽과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유엔은 대규모 이동의 원인으로 동부 도네츠크주, 루간스크주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군과 친러시아 무장세력의 충돌을 꼽았다. 이중에서 약 9500명은 난민 신청을 했다. 하지만 러시아로 이동한 이들을 모두 러시아계 주민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유엔은 덧붙였다. 현재까지 올 한 해 우크라이나 내 난민신청자는 모두 5만400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6. 27.
  • 교도소에서 무인 헬기로 마약 반입하려다 덜미 수감자에게 마약을 전달하려던 모형 헬리콥터가 아일랜드의 교도소에서 추락해 덜미가 잡혔다. 이 마약을 받으려던 수감자는 적발돼 독방 신세를 지게 됐다. 아일랜드 교정국은 24일 오전 11시쯤(현지시간) 수도 더블린의 휫필드 교도소에서 마약을 가득 실은 모형 헬기가 교도소 건물 밖 뜰에 추락한 채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리모컨으로 조종할 수 있는 모형 헬기에는 카메라도 달려있었다. 일간 아이리시타임스는 교도소 외부에서 카메라로 비행 경로를 확인하며 마약을 전달하려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헬기는 교도소에 들어오던 중 건물 윗쪽에 쳐놓은 ‘철조망 천장’에 걸려 추락했다. 철조망 천장은 1973년 10월 수감중이던 무장조직 아일랜드공화국군(IRA) 조직원 3명이 헬기를 타고 마운트조이 교도소를 탈출한 ‘마..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6. 26.
  • 민족 갈등 코소보에서 '꽃밭'이 벌인 시위... 왜? ‘꽃밭’ 때문에 시위와 충돌이 벌어졌다. 아직도 세르비아계-알바니아계 주민들이 갈등하는 코소보에서다. 코소보 북부 미트로비카에서 22일 알바니아인 수백명이 다리를 가로막은 꽃밭에 항의해 시위를 벌였다고 BBC방송이 전했다. 시위대는 경찰이 최루탄과 고무탄을 발사하며 진압했다고 주장했다. 충돌로 경찰 13명과 주민 10명이 다쳤다고 지역 경찰 대변인이 밝혔다. 코소보의 알바니아인들이 22일 북부 미트로비카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미트로비카|AP 사건의 발단은 다리 한 쪽에 세워진 꽃밭이었다. 미트로비카에는 이바르강이 흐르고 있고, 강을 경계로 북부엔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남부엔 알바니아계 주민들이 살고 있다. 강 위에 놓인 한 다리의 북쪽에는 2011년부터 콘크리트로 만든 바리케이드가 쳐..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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