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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11일]LA 산불로 할리우드 유명인들 집 불에 타…멜 깁슨·박찬호 등 대피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할리우드 스타들까지 피해를 입었다.11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산불이 캘리포니아주 해안가 말리부 지역 주택가를 덮치면서 영화 주연인 유명 배우 멜 깁슨의 집이 전소됐다.화재 당시 깁슨은 팟캐스트 방송 출연을 위해 텍사스주 오스틴을 방문 중이었고, 깁슨의 가족은 화재를 피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은 깁슨이 15년간 살았던 곳이다.깁슨은 팟캐스트 방송에서 이런 사실을 알리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비판했다. 그는 “(뉴섬 주지사가) 산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내 생각이 우리 세금이 아마 개빈의 헤어 젤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깁슨은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공감수 2 댓글수 0 2025. 1. 12.
  • [11월26일]일론 머스크, 트위터에 공화당 대선주자 디샌티스 지지 선언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이자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2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차기 대선주자로 급부상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트위터 이용자가 “일론, 2024년(미국 대선)에 론 디샌티스를 지지할 것입니까?”라고 자신에게 묻자 “그렇다(Yes)”고 답글을 달았다. 머스크는 지난 6월 차기 대선과 관련한 자신의 표심이 누구에게 기울고 있느냐는 물음에도 “디샌티스”라고 답한 바 있다. 머스크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그가 공화당 지지층에 영향력을 지녔고, 지난 8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을 거두지 못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출마가 탄력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4.
  • 이번에도 北 소행? 소니·MS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장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암살을 다룬 영화 개봉에 맞춰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온라인 컨텐츠 서비스가 장시간 장애를 겪었다. 제작사 소니픽처스는 소니의 자회사이며, MS는 자사 게임기 엑스박스의 온라인 게임·영화·음악 서비스인 ‘엑스박스 라이브’로 를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하고 있다. 미국 NBC방송 등은 소니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의 온라인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가 25일 서비스 장애로 사용자들이 장시간 로그인을 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날 소니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접속도 마비됐다. MS의 엑스박스 홈페이지 및 엑스박스 라이브 접속도 이날 마비됐다. 소니와 MS는 트위터를 통해 “복구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지만 접속은 좀처럼 재개되지 않았다. 25일 소니..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2. 26.
  • [주간경향]다른나라가 고문하면 인권유린, 미국이 하면 테러 정보수집? 국제앰네스티 미국지부는 “이번 보고서에 드러난 고문과 실종, 인권 탄압에 대해 대통령과 의회가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은 국제법적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는 성명을 냈다 매년 12월 10일은 세계 인권의 날이다. 1948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날이다. 이후 전 세계 국가들은 보편적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인권을 무시하는 단체와 정권은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았으며, 과거 정권의 인권유린 실태를 드러내는 시도들도 전 세계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세계 인권의 날을 하루 앞둔 12월 9일, 인권을 유린한 과거 고문 실태를 담은 보고서가 공개됐다. 정보기관은 테러 용의자로 지목받은 사람들에게 혐의를 자백받거나 정보를 얻으려고 익사에 가까운 물고문을..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2. 23.
  • "흑인 쏜 경찰에 복수" …뉴욕 경찰 2명 총격으로 숨져 미국 뉴욕시 경찰 2명이 한 흑인 남성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후 스스로에게 총을 쏴 숨진 남성의 주변에서는 지난 7월 뉴욕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흑인 에릭 가너에 대한 복수를 암시하는 글이 발견됐다. 20일 오후 2시47분쯤 뉴욕 브루클린에서 경찰차로 순찰중이던 뉴욕 경찰 라파엘 라모스(40)와 웬지안 류(32)가 흑인 남성 이스마일 브린슬리(28)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USA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뉴욕경찰은 경찰차 앞 좌석을 향해 브린슬리가 총을 쐈으며,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이 숨졌다고 밝혔다. 브린슬리는 이날 오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사는 여자 친구에게 총을 쏴 중상을 입혔으며, 경찰에 총을 쏘기 전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에 경찰 총격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것..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2. 21.
  • [미·쿠바 국교 정상화]러시아는 “미국, 쿠바 고립 시도 실패 증명” 일침 쿠바와 관계를 풀기 위한 협상을 해온 유럽연합(EU)은 18일 미-쿠바 국교 정상화를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환영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오늘 또 하나의 장벽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쿠바를 고립시키려던 미국의 수십년간에 걸친 시도는 효과가 없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워싱턴은 다른 나라에 그런 압력을 가하는 게 효과가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뼈 있는 성명을 냈다. 쿠바와 우호관계를 유지해온 중국의 친강 외교부 대변인은 미-쿠바 관계 회복을 환영한다며 “미국이 이른 시일 내 쿠바 봉쇄를 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미 정상들도 잇따라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쿠바와 각별한 관계인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고 우고 차베스 대통령과 절친..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2. 19.
  • [미·쿠바 국교 정상화]미국과의 관계 풀어낸 ‘실리주의자’ 라울 카스트로 ‘쿠바 혁명의 영웅’ 피델 카스트로가 국가평의회 의장으로 재임할 때부터 반세기 넘게 얼어붙었던 미국과의 관계는 그의 동생이자 후임 의장인 ‘실리주의자’ 라울 카스트로가 풀었다. 라울은 형인 피델과 마찬가지로 1959년 쿠바 혁명을 이끈 좌파 게릴라 사령관이었다. 이후 오랜 시간 국방장관 등 요직을 맡으며 쿠바의 2인자로 군림했다. 그러나 라울은 2008년 2월 국가평의회 의장에 취임하면서 형과는 다른 경제 개방 정책을 폈다. 취임 직후 전자제품 및 생필품 국내 판매 금지를 해제했고, 개인과 사기업의 미사용 국유지 소유 금지조치를 풀었다. 2011년에는 중국을 본뜬 경제 개혁안 300개를 발표하며 해외 투자 유치에도 나섰다. 라울의 의장 취임 이후 쿠바에 자본주의 경제 모습이 갖춰졌고, 쿠바 내에서도 미국..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2. 19.
  • 항공기 ‘눈엣가시’ 드론 ㆍ미 연방항공청 “항로 방해 9개월간 193건 접수” ㆍ조종사 교육 부족 지적… 의회에 규제안 제출키로 전장에서 적을 타격하던 드론(무인기)이 이제는 영화 촬영, 상품 택배에도 쓰이는 등 점차 상용화되고 있다. 그러나 드론 조종사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지 않아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드론이 기존 항공기 비행을 방해하는 사례가 빈발해 드론 비행을 강력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올해 2월22일~11월11일 드론이 항공기의 비행을 방해한 사례가 총 193건 접수됐다고 26일 발표했다. 민항기, 경찰 헬기가 비행할 때 드론이 근접 비행해 벌어진 일들이다. 항공기 폭발 정도의 대형 사고는 없었으며 ‘비행 도중 무인기가 발견됐다’는 보고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무.. 공감수 9 댓글수 0 2014. 11. 30.
  • 비닐봉지 존폐 미 ‘쩐의 전쟁’ ㆍ캘리포니아 전면금지 앞두고 제조업체·환경단체 선전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비닐봉지 사용 금지법’을 놓고 찬반 전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정치인들과 환경 운동가, 일부 기업인들은 비닐봉지 사용 금지법을 옹호하는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부터 비닐봉지 제조업체 조직인 ‘미국 비닐봉지협회’가 법안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LA타임스 캡처 (http://www.latimes.com/local/political/la-me-pc-campaign-begins-to-preserve-ban-on-plastic-grocery-bags-20141106-story.html) 앞서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지난 9월 미국 50개주 중에서 처음으로 비닐금지 사용 금지.. 공감수 2 댓글수 0 2014. 11. 10.
  • 하버드에서 '몰래카메라' 논란이? 미국 하버드대에서 ‘몰래카메라’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 측이 교수와 학생들의 동의 없이 강의실에 설치한 카메라로 학생들을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하버드대 학내 언론 ‘하버드크림슨’은 4일 컴퓨터과학과 해리 루이스 교수의 지난 봄학기 수업 강의실에 학교 측이 사전 공지 없이 학생들을 상대로 촬영을 했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교수 역시 한 학교 관계자를 통해 촬영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하버드크림슨은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피터 볼 교무부처장은 당시 촬영이 학생들의 수업 참석 실태를 연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는 하버드 학업·교수 연구소가 진행한 프로젝트였는데, 촬영 및 연구 사실이 학생들은 물론 교수에게도 모두 공개되지 않았다. 볼은 연구 과정은 학교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으..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1. 6.
  • [미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남북전쟁 후 남부지역에서 첫 ‘흑인 연방상원의원’ 탄생 ㆍ사우스캐롤라이나주 팀 스콧… 한국계 론 김 재선 성공, 영 김 당선 4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1860년대 남북전쟁 이후 처음으로 남부 지역에서 흑인 연방상원의원이 탄생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연방상원의원으로 당선된 팀 스콧(공화당)이 주인공이다. 스콧은 2013년 1월 짐 드민트 상원의원의 사퇴 후 후임으로 지명됐다가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스콧은 내년 1월부터 드민트의 남은 상원 임기 2년을 수행한다. 뉴욕주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엘리스 스테파닉(공화당)은 올해 30세로, 최연소 여성의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팀 스콧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 주지사가 12년 만에 공화당 출신으로 바뀌었다. 공화당 브루스 로너 후보가 현직 주지사인 민주당의 팻 퀸을 꺾었다. 일리노.. 공감수 1 댓글수 0 2014. 11. 5.
  • 벌금 8만달러 받아내려 75세 노인 집 앞에 장갑차 ㆍ미, 또 공권력 남용 논란 미국 위스콘신주 매러선 카운티에는 스테틴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주민이 2500명 조금 넘는 이 마을에 지난 2일 장갑차량 한 대(사진)가 무장 보안관 24명과 함께 나타났다. 장갑차량은 한 집 앞에 멈춰섰고, 보안요원들은 집 앞 인도에 늘어섰다. 인질극이나 충돌이라도 벌어진 것일까. 차량이 등장한 이유는 지난 25일 지역 일간지 밀워키저널센티넬의 보도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역 주민인 로저 호프너(75)가 내지 않은 벌금을 강제집행하기 위한 것이었다. 호프너는 2008년부터 토지 용도 변경 문제로 마을과 법정싸움을 벌이다 지난해 4월 패소했다. 법원은 호프너가 마을의 최종 행정명령에 응하지 않은 2011년 5월부터 하루에 500달러씩 벌금을 내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 금액이.. 공감수 2 댓글수 0 2014. 11. 1.
  • ‘시그너스’ 폭발 사고, 60년대 소련제 엔진 탑재 ‘민간 우주선’ 예고된 재앙 ㆍNASA 예산 부족 3년전 우주 왕복선 프로그램 폐기 ㆍ‘우주 택시’ 등 우주개발 민간 위탁에 우려의 목소리 “이례적인 재앙이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8일 버지니아주 월롭스섬 발사대에서 무인 우주화물선 ‘시그너스’가 폭발하자 이렇게 표현했다. 하지만 ‘예고된 재앙’에 가까웠다. 이 화물선에는 1960년대 소련이 만든 엔진이 탑재돼 있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이 화물선은 NASA와 계약한 민간기업 오비털사이언스 소유로, 디스커버리나 애틀랜티스호 같은 NASA 우주왕복선들을 대신해 2년 전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전달해왔다. 시그너스를 탑재한 안타레스 로켓에는 구소련이 1960년대 달탐사 로켓을 위해 개발한 엔진 NK-33의 개조 모델인 AJ-26 엔진이 달려 있었다. .. 공감수 1 댓글수 0 2014. 10. 29.
  • [캐나다 국회의사당 테러]사살된 총격범은 누구… 최근 이슬람 개종, 터키 가려다 막혀 ㆍ리비아계 캐나다인 2세 ㆍ일각 IS 연계 가능성 주장 ‘외로운 늑대’로 불리는 극단주의 자생적 테러인가, 이슬람 무장세력의 지시인가, 혹은 우발적인 이상 행동인가. 22일 캐나다 국회의사당 총격사건의 배후와 범행 동기를 둘러싸고 의문이 나오고 있다. 현재로선 단독 범행일 가능성이 크지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의 연계 가능성도 거론된다. IS 개입설은 총격을 벌인 뒤 숨진 마이클 제하프-비보의 최근 행적에서 비롯된다. 리비아계 캐나다인 2세로 알려진 제하프-비보는 최근 이슬람으로 개종했으며, 지난 7월 터키로 출국하려다 여권을 압수당했다. 그가 IS의 시리아 내 활동에 가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왔고, 정보당국은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지난달 IS가 캐나다를 공격 대상으로 공식 거론한 것도..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24.
  • [캐나다 국회의사당 테러]미 대테러전 동참에 반발… 캐나다 ‘무슬림 청년들’ 급진화 ㆍ무슬림 인구 111만명 육박 ㆍ올 초 130명 테러 가담 출국 ㆍ최소 30명은 IS 활동과 연관 캐나다가 비교적 테러와 무관한 국가였다는 점에서 22일(현지시간) 국회의사당 총격사건은 국제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이번 사건은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캐나다의 무슬림 숫자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캐나다 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이 이번 사건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분석도 있다. 캐나다 인구 중 무슬림은 올해 현재 3.2%(약 111만명)에 이른다. 2001년 약 58만명이던 무슬림은 13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무슬림 가정의 출산율이 캐나다 평균보다 높은 데다 이슬람 개종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중동지역 무장단체에 가담하는 캐나다 무슬림들의 행렬도 늘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24.
  • 대학 등록 해놓고 진학 포기하는 ‘서머 멜트’ 미국서 문제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재니카로즈 부엔수세소(17)는 캘리포니아주립 이스트베이대에 진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입학을 1주일 앞두고 진학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었다. 당장 경제적 문제로 1년간 휴학을 하고 일을 해야했지만, 복학해도 수업에 적응하지 못해 졸업하지 못할까 걱정이 됐기 때문이다. 부엔수세소처럼 정식 등록을 마친 뒤 대학진학을 포기하려는 고등학생이 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이같은 현상은 ‘서머 멜트(Summer Melt)’로 불리고 있다. LA타임스 캡처 (http://www.latimes.com/local/education/la-me-college-melt-20141020-story.html) 서머멜트가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경제적 문제다. 부모가 학생들의 대학 등록.. 공감수 3 댓글수 0 2014. 10. 22.
  • WHO, 에볼라 초기 대응 전면 재검토··· 오바마, "에볼라 우려 말아야" 미국에 이어 세계보건기구(WHO)도 에볼라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WHO는 에볼라 초기 대응 상황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에볼라 확산을 우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WHO는 18일 성명을 발표해 에볼라 발병 초기 대응에 대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재검토 시점은 “에볼라 확산 대응을 모두 마친 뒤”로 못박았다. 이날 발표는 17일 AP통신 등이 WHO가 에볼라 초기 대응을 평가한 자체 보고서 내용을 보도한 뒤 진행됐다. 보고서에는 에볼라 사태에 관여한 사람들이 “재난의 징조를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내용이 실렸다. WHO의 아프리카 지역 사무소는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을 전혀 하지 않았으며,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이 지난 6월에서..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19.
  • 미, 알카에다 현상금 총 470억원 미 국무부가 예멘에서 활동하는 테러조직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AQAP)’ 지도부를 잡기 위해 현상금 총 4500만달러(약 478억원)를 내걸었다. 국무부는 14일 AQAP 최고지도자 나시르 알와히시(왼쪽 사진)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000만달러(약 106억원)를 현상금으로 주겠다고 밝혔다. 총사령관 카심 알리미(오른쪽) 등 주요 지도부 7명에게는 현상금이 각각 500만달러(약 54억원)씩 걸렸다. 알와히시의 현상금은 국무부가 내건 금액 중 두 번째로 높은 액수다. 최고액은 알카에다 최고지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로, 그에게는 2500만달러(약 265억원)의 현상금이 걸려 있다. 알와히시는 한때 오사마 빈 라덴의 비서를 지낸 인물로 알려졌다. 2001년 9·11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을 빠져나와 200..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16.
  • 중국에 팔린 월도프 아스토리아, 중국 정부가 도청하는 데 쓴다? 전세계 정상들의 외교무대인 미국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 중국 기업에 매각되면서, 미국 정부에서 중국 정부의 정보수집 등 보안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13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 주유엔대표부 커티스 쿠퍼 대변인은 13일 “우리는 호텔이 (중국 기업에) 팔린 과정과 장기적 운용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퍼는 “국무부는 직원, 업무 장소에 관한 안보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우려는 국무부가 매년 9월 유엔 총회가 열릴 때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을 외교 행사장으로 쓰기 때문에 나왔다.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뿐 아니라 미국 외교관들도 월도프 아스토리아를 숙소로 쓴다. 미 외교당국자들이 참석한 회담도 호텔 내에서 열리는 경우가 잦다. 국무부는 호텔을 50..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14.
  • 미국 청소년이 경찰 총에 맞을 확률, 흑인이 백인보다 21배 높아 지난 8월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백인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숨진 이후, 경찰들이 백인과 흑인을 불공평하게 대응한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미국에서 경찰관의 총격으로 흑인 청소년이 숨진 경우를 확률로 환산하면, 백인 청소년보다 2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찰들의 총격 사건 보고 실태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온라인 탐사보도매체 프로퍼블리카는 미 연방수사국(FBI)의 살인 사건 관련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0~2012년 경찰 총격에 숨진 15~19세 흑인 청소년은 100만명당 31.17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15~19세 백인 청소년들은 100만명중 1.47명이 숨졌다. 최근 3년간 흑인 청소년이 경찰 총..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13.
  • ‘정상들 단골숙소’ 뉴욕 아스토리아 호텔… 중국 손에 ㆍ19억달러에 중 보험사로 매각 미국 뉴욕을 찾는 해외 정상들의 단골 숙소이자 외교의 장으로 유명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 중국 보험 업체에 팔린다. 호텔을 소유한 힐튼 월드와이드는 6일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을 중국 안방(安邦)보험그룹에 19억5000만달러(약 2조8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힐튼은 안방그룹과 별도로 운영 계약을 맺어, 향후 100년간 이 호텔을 운영하기로 했다. 매각 절차는 늦어도 내년 3월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미국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매각이 결정된 6일 차량들이 호텔 앞을 지나고 있다. 뉴욕 | AP연합뉴스 현재 맨해튼에 세워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은 1931년 건설됐다. 허버트 후버 전 미국 대통령은 개장 당시 “호텔계의 발전이자 뉴욕시의 진..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8.
  • 미 백악관, '경호 실패' 알려지며 연일 구설수 미국의 대통령 경호 문제가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불법 침입자가 백악관 건물 내부까지 침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데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부 방문 때 범죄 전과가 있는 사설 경호원이 동승한 사실도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지난달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전과가 있는 무장 경호원이 오바마와 동승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는 이날 애틀랜타에 있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방문해 에볼라 대응책을 논의했다. 문제의 경호원은 백악관이 아닌 호텔에서 고용했다. 그러나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의 규정에 따르면 범죄 경력자는 대통령을 경호할 수 없다. 당시 이 경호원은 휴대전화로 오바마의 사진을 찍는 등 특이 행동을 했다. 백악관 경호원들의 제지를 거부하자,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1.
  • 우파 정치인 중심으로 "오바마 라떼 경례" 논란 미국 공화당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라떼 경례’ 논란이 달아오르고 있다. 논란은 23일 유엔 총회 참석차 오바마가 뉴욕에 도착했을 때 시작됐다. 워싱턴 백악관에서 IS 공습 관련 첫 성명을 발표한 뒤, 오바마는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마린 원’을 타고 뉴욕에 도착했다. 미 해병 두 명은 헬기에서 내리는 오바마에게 거수경례로 예를 표했다. 이 때 오바마는 오른손에 커피가 든 컵을 들고 있었다. 헬기에서 내린 오바마는 오른손에 컵을 쥔 채 거수경례로 답례했다. 23일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에 도착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 원’에서 내리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오른손에 커피 컵을 든 채 한 거수경례는 이후 ‘라떼 경례’ 등으로 불리며 논란이 됐다. | 백악관 인스타.. 공감수 1 댓글수 0 2014. 9. 25.
  • 미 “대인지뢰, 한반도서만 사용” 선언 ㆍ국무부 성명… ‘오타와 협약’ 가입 시점은 안 밝혀 지난 6월 대인지뢰를 생산·구매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미국 정부가 한반도에서만 대인지뢰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다. 미 국무부는 23일 “한반도 이외 지역에서는 대인지뢰 사용·저장·구매를 돕지 않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이번 정책 변경은 지난 6월 선언을 포함한 이전 방침을 토대로 한 것”이며 “한국 방어에 필요 없는 지뢰들은 적극 파기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이번 성명을 환영했다. 2009년 지뢰 정책 재검토를 천명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6월27일 대인지뢰를 생산하거나 구매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당시 결정은 미국이 지뢰금지 국제협약(오타와 협약)에 가입하려는 의도를 강하게 비친..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9. 23.
  • 울타리뿐이던 백악관에 차단벽… ‘요새화·과잉경호’ 논란 연이은 침입 사건 이후 미 백악관이 울타리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백악관은 19세기 초 완공된 이래로 시민들에게 개방적이었고, 수십년간 울타리조차 고치지 않았다. 백악관이 경계를 강화할 태세를 보이자 미국 언론들은 ‘요새화를 시도하는 것이냐’며 비판하고 있다. 이틀 연속 침입자에 경계 강화 22일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울타리 앞에서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이 순찰을 하고 있다. 앞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무단 침입을 당한 백악관은 경계를 대폭 강화했으며, 경호 요원과 관람객 사이에 허리 높이의 철제 차단벽을 설치했다. 워싱턴 | AP연합뉴스 워싱턴포스트는 22일 백악관 북쪽에 성인 허리 높이의 철제 차단벽이 들어섰다고 전했다. 120m 길이의 이 차단벽이 임시용인지 아예 울타리를 교체하기 위한 것인.. 공감수 1 댓글수 0 2014. 9. 23.
  • ‘이라크전 상처’가 백악관 담을 넘게 만들었다 ㆍ무기휴대 참전용사 체포 ㆍ“그는 치료 받아야 할 환자” ㆍ파병 후유증 사회 문제로 “이라크에서 겪은 일들이 그에게 영향을 줬을 거예요. 그는 감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입니다.” 지난 19일 한 남성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의 담장을 넘어 무단 침입을 했다가 체포됐다. 오마르 곤살레스라는 42세 남성이었다. 당시 그가 백악관 주변에 세워둔 차에서는 탄알 800여발과 손도끼 2개, 대형 흉기 등 무기가 대거 발견됐다.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곤살레스가 두 달 전에도 백악관 내 대통령 관저 지도와 저격용 총을 갖고 다니다가 체포됐다고 22일 밝혔다. 곤살레스의 가족들은 그가 이라크전에 참전했다 돌아온 뒤 정신질환 증세를 보였다고 증언했다. 2006년 곤살레스와 결혼했다가 지난 7월 이혼한 서..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9. 23.
  • 백악관 경호망 이틀 연속 뚫렸다 ㆍ도보 진입 10대 청년 붙잡아 ㆍ전날엔 흉기 소지 40대 체포 미국 백악관이 이틀 연속 ‘뚫리는’ 일이 벌어져, 경비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타임스 등은 19일 오후 7시쯤 한 남성이 담장을 넘어 백악관에 들어왔다가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요원들에게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오마르 곤살레스(42)라는 이 남성은 체포 당시 주머니 안에 접이식 칼을 넣어두고 있었다. 그는 “대통령에게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달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캠프 데이비드의 별장으로 떠나 백악관에 없었다. 비밀경호국은 이 사건 후 백악관 주변 순찰·감시를 강화했으나, 불과 21시간 만인 20일 오후 4시쯤 보행자 출입구로 또 다른 남성이 진입하려다 붙잡혔다. 케빈 카(19)라는 청년이었..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9. 21.
  • 에볼라 퇴치에 미군 3000명 파병… 오바마 “세계 안보 위협” 이슈화 ㆍ‘약한 외교’ 비판 여론 희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서아프리카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군 병력 3000명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가 에볼라 확산을 ‘안보’ 이슈로 만들어 행정부의 ‘소극적 외교’ 비판을 잠재우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바마는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방문해 “전 세계가 (에볼라 퇴치를 위해) 행동할 책임이 있다. 미국은 더 많은 것을 할 것”이라며 파병 계획을 밝혔다. 미군 아프리카사령부는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합동군사령부’를 설립하기로 했다. 일주일 평균 500명의 치료 인력을 양성할 군의관들과 총 1700여 침상을 갖춘 병원을 건설할 공병대가 투입된다. 미군은 직접 치료·구호 활동을 하는 대신 에볼라 퇴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9. 17.
  • [주간경향]흑백갈등 불씨는 더 커진 빈부격차 퍼거슨을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가난한 지역에 흑인이 더 많이 몰려산다. 이렇게 백인 중산층 거주지-흑인 빈곤층 거주지로 지역은 점차 분화됐다. 미국 중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의 퍼거슨은 인구가 2만명 조금 넘는 소도시다. 그러나 8월 들어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소란스러운 곳이 됐다. 8월 9일, 18세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찰 대런 윌슨의 총에 맞아 숨진 때부터였다. 경찰이 브라운에게 총을 쐈다는 증언이 이어지며, 브라운 추모 집회에 등장했던 촛불은 어느새 화염병으로 바뀌었다. 경찰이 고무탄에 최루탄까지 써가며 시위대를 진압했고, 퍼거슨은 아수라장이 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서 시위대에 진정을 촉구했지만, 이미 굳어진 흑백갈등 구도 속에 시위대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8..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8. 27.
  • “흑백 차별 없는 세상으로” 총격 희생 브라운 장례식 엄수 ㆍ샤프턴·잭슨·루터 킹 3세 등 흑인 인권운동가들 한자리에 “18세 소년이 길거리에서 숨졌는데, 미국의 어떤 공동체가 가만히 있겠는가. 이 소년의 생명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누군가가 나서서 답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알 샤프턴 목사가 25일(현지시간) 열린 마이클 브라운의 장례식에서 이같이 말하자, 참석한 이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샤프턴을 비롯해 제시 잭슨, 마틴 루터 킹 3세, 스파이크 리 등 미국의 유명 흑인 인권운동가들이 지난 9일 백인 경관의 총격에 숨진 브라운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 한자리에 모였다. 흑인 인권운동가 알 샤프턴 목사(왼쪽)와 마이클 브라운의 삼촌 찰스 유잉 목사(오른쪽)가 25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한 침례교회에서 열린 브라운 장례식 단상 앞에 서 있다. 세인트..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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