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최지만. 게티이미지코리아

밀워키 최지만. 게티이미지코리아

밀워키 최지만(27)이 이틀 연속 선발로 출장했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경기 도중 교체됐다.

최지만은 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경기에 6번·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화이트삭스 선발 딜런 코비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회초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코비의 86.5마일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아웃됐다.

6회초 무사 1루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지만,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라이언 브론과 교체됐다. 최지만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 화이트삭스는 선발이었던 우완 코비를 내리고 좌완 루이스 아빌란을 마운드에 올렸다. 밀워키는 좌타자 최지만을 빼고 우타자 브론을 올려 대응했다.

밀워키는 5회초 상대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1-1로 맞선 6회말 대니얼 팔카와 애덤 엥겔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맞으며 역전당해 결국 1-5로 패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2할1푼1리에서 1할9푼까지 떨어졌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