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자료사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협력업체 직원이 숨진채 발견됐다.

6일 서울 송파경찰서와 서울스카이 운영사인 롯데월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5분 서울스카이 전망대 지하 2층 직원용 탈의실에서 서울스카이의 건물종합관리 협력업체 직원 50대 김모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김씨는 전날부터 야간 당직근무를 섰다. 김씨는 직원에 의해 발견됐고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김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다만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거나 타살을 당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지병을 앓고 있거나 업무상 과로로 숨졌을 가능성에 대해 유족과 서울스카이 직원들을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스카이는 지난 3일 공식 개장했다.

Posted by 윤승민